논현일보님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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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출연 예정이던 연극에서 자진 하차했다.
28일 극단 백의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저희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던 한 배우를 둘러싼 논란이 발생했다”라며 “해당 배우는 이 과정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극단은 이를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지만, 무대 안팎에서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신뢰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믿는다”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극단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호준은 당초 오는 7월 개막하는 연극 ‘더 투나잇쇼’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앞서 지난 24일, 전호준의 전 연인이라는 A 씨는 퍼렇게 멍이 든 신체 사진을 업로드하며 이날 전호준의 집에 찾아갔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호준의 집에 찾아갔다가 목을 졸리고, 머리채를 잡혀 바닥에 내리꽂혔다며 폭행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전호준은 2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상황은 새벽 시간 A 씨가 자택에 무단 침입하려는 것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이었다. 나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으며 해당 사진은 경찰이 현장에서 촬영한 일부 증거자료”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또한 “신체 조건 차이가 있었던 점은 인지하지만 이는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물리적 대응이었다”라고 말했다.
전호준은 27일에도 글을 올려 “A 씨를 폭행한 적이 없으며, 제게 입은 상처라면서 폭행 사진을 공개했지만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한 전호준은 이후 ‘킹키부츠’, ‘시카고’, ‘위키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최근 붉은색 바람막이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뜻밖의 현상이 일어났다.
지난 27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붉은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카리나는 숫자 ‘2’가 새겨진 붉은색 점퍼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카리나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곧바로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현재 카리나가 착용한 점퍼 대부분의 사이즈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다.
해당 제품은 뉴욕 기반 브랜드 바퀘라의 ‘윈드브레이커 블랙레드’이며,가격은 약 72만 원이다.
한편 카리나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해당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에스파 팬덤명)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카리나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부동산 재테크에 실패했다.
26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규현이 소유한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건물과 뒤편 필지가 매물로 올라왔다. 총 매각가는 118억 원.
규현은 지난 2014년 해당 건물을 약 9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층 규모로 지어진 건물은 명동역 2번 출구 근처 ‘초역세권’에 위치해 탄탄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규현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 가족들과 함께 게스트하우스 및 카페로 10년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관광객 수요가 줄고,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규현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데스룸’(데블스 플랜 시즌2)에 출연해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일부 출연자를 감싸며 이외에 출연자들에게는 감정적인 언행을 보이는 등 ‘내로남불’ 태도로 악플 세례를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규현은 “제작진도 모든 것을 다 담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나도 아쉬운 게 많지만 어쩔 수 없다. 각자 입장이 있는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규현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부정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규현이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최정우가 오늘(27일) 사망한 가운데, 그가 생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정우는 이날 새벽 향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최정우의 소속사인 블레스이엔티는 이에 대해 “오늘 오전 부고 연락을 받았다”라며 “연세도 있고 평소 지병이 있으시기도 했다. 작년에는 구안와사가 와서 힘들어하셨다”라고 밝혔다.
그의 사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정우는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함께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고인을 향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김포 우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고인의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한편 최정우는 1957년생으로,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마이더스’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최정우는 최근까지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故 채동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1년 5월 27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당시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채동하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 다음 날에는 일본 도쿄 공연이 예정돼 있었을 만큼 활발히 활동 중이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과 음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2004년 SG워너비에 합류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살다가’, ‘내 사람’, ‘Timeless’, ‘라라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룹의 리더로서 중심을 잡는 역할도 맡았다.
그러나 2008년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 활동에 전념했다. 그는 당시 “그룹 활동을 하며 내 진로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힘들어 막막했고, SG워너비는 20대를 바친 그룹이기에 후회는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이 故 채동하의 14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고 있다.
SG워너비의 김진호는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SG워너비의 ‘살다가’를 홀로 열창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후 2021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우리는 가족이다. 석훈이 형, 용준이 형, 동하 형, 시공간을 넘어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전 연인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입장이 엇갈리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 연인이라는 A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퍼렇게 멍이 든 신체 사진을 업로드하며 이날 그의 집에 찾아갔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새벽 2시쯤, 연락이 닿지 않아 전호준 집에 찾아갔다는 A 씨는 그가 “목을 졸랐고,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리꽂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저항하다가 전호준 머리를 치게 됐고,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쌍방폭행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평소 두 사람의 데이트 비용을 모두 A 씨가 부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또 “휴대전화, 명품 스카프, 목걸이 등 결혼을 빙자해 천 만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고 성병에 걸리게 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저는 이야기를 한 뒤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아 (경찰에) 끝까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전호준은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며 변호사까지 대동해 연락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다. 제가 해준 필라테스 비용 환불 부탁드린다. 억울해서라도 받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전호준은 25일 새벽 즉각 반박에 나섰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폭행 사건 당시 경찰이 촬영한 것이라며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뉴스엔 인터뷰를 통해 세 달 전 자신의 이별통보로 인해 A 씨와의 갈등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원만하게 관계를 정리하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마무리가 되지 못한 채 갈등이 이어지게 됐다”고.
폭행 사건에 대해 그는 “새벽 4시 반쯤 A 씨가 찾아왔고, A 씨의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을 부르게 됐다”며 “이후에도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연락이 지속돼 차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호준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현재 출연을 앞둔 연극 작품에 피해가 발생하는 순간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우 선우용여가 200억 상당의 빚을 떠안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레전드 시트콤 대모에서 80세 최고령 유튜버에 도전한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23세의 나이에 막대한 빚을 감당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자친구와 혼전임신으로 결혼에 골인했다는 선우용여는 결혼식 당일 신랑이 경찰서에 잡혀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열여덟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누나의 사돈 되시는 분을 아버지처럼 생각했다. 그 분이 국회의원 나간다고 1,750만 원이나 되는 어음을 했는데 그걸 못 갚아 남편이 대신 갚아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편이 결국 돈을 갚지 못해 결혼식 당일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것.
이를 들은 유재석은 “1960년대 1,750만 원이면 지금 가치로 약 200억 원 정도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나한테 주어지는 건 다 해야겠다’ 마음 먹었다”면서 드라마, 영화 등 닥치는대로 쉬지 않고 일한 끝에 10년 만에 모든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당시에도 그는 “인기가 있는 줄도 모르고 내가 한 걸 볼 시간도 없이 일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용여는 1969년 10세 연상의 故 김세명 씨와 결혼, 지난 2014년 사별했다.
선우용로 활동했던 그는 2009년, 선우용여로 예명을 바꿨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약 한 달 만에 20만 구독자를 보유,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우울한 감정을 담은 글을 올리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강원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울증일 때 자주 하는 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개의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공개된 해시태그에는 ‘푹 자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 ‘사라지고 싶다’, ‘자책감’, ‘의미없음’ 등 감정적으로 힘든 상태를 암시하는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해당 해시태그들과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도 공개했다. 그림 속에는 이 해시태그 문구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감정을 담은 표현 방식에 팬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은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당신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희망입니다. 그림이 너무 인상적이에요” 등의 따뜻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1996년 구준엽과 함께 그룹 클론으로 데뷔해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후 2003년 댄서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방송인 이상민이 2세 계획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소소한 일화까지 모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하늘이 나한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아내와) 엄마한테 같이 다녀왔다. (나는) ‘엄마 나 왔어’ 이런 말을 대놓고 못 한다. 속으로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내가) ‘어머니 저 상민이 오빠랑 결혼할 거예요’ 그러는 거다”라고 아내와 함께 어머니를 보러 갔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어머님이 상민 오빠에게 앞으로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내와의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10월쯤에 갈까 생각 중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그룹 코코 출신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2005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상민은 지난 4월 10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재혼했다.
한편 이상민은 1973년생이며, 1994년 그룹 룰라 정규 1집 ‘Roots Of Reggae’으로 데뷔했다.
그는 그룹 활동을 통해 ‘날개 잃은 천사’, ‘3! 4!’, ‘연인’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상민은 2000년대 초반까지 프로듀서로서 활약해오기도 했다.
이상민은 현재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신발벗고 돌싱포맨’,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하고 있다.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아이를 가졌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 씨가 금전의 일부를 무속인에게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양 씨는 무속인 A 씨와 각별한 사이였으며, A 씨는 양 씨에게 공갈 미수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B 씨를 소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6월 양 씨에게 임신을 예언했고, 실제로 임신이 확인되자 양 씨는 A 씨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했다.
임신 사실을 손흥민에게 알리는 과정과 중절 수술 당시에도 A 씨와 함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는 받은 3억 원 중 약 8,000만 원을 A 씨에게 입금했다. 굿 비용으로 3,000만 원, 대신(大神) 할머니를 위한 2,500만 원을 금두꺼비 저금통에 넣었고, 감사 선물로 2,500만 원을 입금했다.
또한 수술 이후 함께 백화점에서 명품을 쇼핑했으며 이때 카드 결제액은 약 1,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에 A 씨는 “양 씨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싶다”라며 “그날 이후 자기 일에 집중하며 조용히 지냈다. 손흥민을 입 밖으로 꺼낸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A 씨는 2차 공모 의혹에 대해 “B 씨가 이간질을 해서 양 씨와 2개월 정도 연락이 끊겼다. 그 사이 B 씨가 양 씨를 이용해 일을 꾸몄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양 씨는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양 씨가 B 씨를 말렸지만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과 우리를 동시에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씨와 손흥민 사이에 일어난 일을 다시 꺼낸 건 B 씨다. 손흥민은 피해자고, 양 씨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씨는 과거 손흥민과 교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했다”라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씨가 실제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태아가 손흥민의 친자인지 확인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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