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최근 붉은색 바람막이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뜻밖의 현상이 일어났다.
지난 27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붉은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카리나는 숫자 ‘2’가 새겨진 붉은색 점퍼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카리나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곧바로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현재 카리나가 착용한 점퍼 대부분의 사이즈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다.
해당 제품은 뉴욕 기반 브랜드 바퀘라의 ‘윈드브레이커 블랙레드’이며,가격은 약 72만 원이다.
한편 카리나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해당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에스파 팬덤명)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카리나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카리나, 뜻밖의 초대박... 난리 났다
논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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