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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일보25.05.26 19:03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故 채동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1년 5월 27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당시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채동하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 다음 날에는 일본 도쿄 공연이 예정돼 있었을 만큼 활발히 활동 중이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과 음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2004년 SG워너비에 합류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살다가’, ‘내 사람’, ‘Timeless’, ‘라라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룹의 리더로서 중심을 잡는 역할도 맡았다. 그러나 2008년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 활동에 전념했다. 그는 당시 “그룹 활동을 하며 내 진로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힘들어 막막했고, SG워너비는 20대를 바친 그룹이기에 후회는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이 故 채동하의 14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고 있다. SG워너비의 김진호는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SG워너비의 ‘살다가’를 홀로 열창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후 2021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우리는 가족이다. 석훈이 형, 용준이 형, 동하 형, 시공간을 넘어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30세' 男스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너무 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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