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부동산 재테크에 실패했다.
26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규현이 소유한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건물과 뒤편 필지가 매물로 올라왔다. 총 매각가는 118억 원.
규현은 지난 2014년 해당 건물을 약 9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층 규모로 지어진 건물은 명동역 2번 출구 근처 ‘초역세권’에 위치해 탄탄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규현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 가족들과 함께 게스트하우스 및 카페로 10년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관광객 수요가 줄고,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규현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데스룸’(데블스 플랜 시즌2)에 출연해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일부 출연자를 감싸며 이외에 출연자들에게는 감정적인 언행을 보이는 등 ‘내로남불’ 태도로 악플 세례를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규현은 “제작진도 모든 것을 다 담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나도 아쉬운 게 많지만 어쩔 수 없다. 각자 입장이 있는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규현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부정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규현이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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