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봉투 안주면 무시했어 나 국민학교2학년때 담임이 맥락없이 내뺨때려서 엄마가 학교오셨었고 그뒤로 담임이 나 이뻐 죽을라했음. 그때 반 60명정도였고 난 반에서 10등안에는들었던거같음. 그냥 1~2등만아니였지 잘하는편이였음. 까불지도않았고 인기도많았음. 맞을이유가 1도없었음. 그이후로도 고3졸업할때까지도 단체가아닌이상 쌤들한테 맞은기억이없음. 그런 내가 왜 맞았겠음? 엄마아빠직업에 집자산규모 조사다해서아는데 인사안와서 맞았던거지. 그땐 그랬음
그 시절 우리는 그렇게 차별과 또는 매질을 당해도 열심히 자라고 살았다~ 우리는 왜 차별을 당해야 되는지도 몰랐으며 촌지를 못주는 가난한 집안이라 입꾹닫고 그 차별을 스스로 감수해야했지~ 그때는 부모님들한테 말도 못했고 말 한들 부모님들이 학교로 찾아와 따지는것도 안되는 시절~ 당시 그런걸 알면서도 학교보내는 부모님 심정은 어땠을까? 그런 경험이 뭔지 알기에 내아이가 학교에서 맞지는 않을까 무시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
전 40대인데 90년때까지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이 만취상태로 운전하고 임산부 있어도 사무실에서 담배폈어요. 저희 아빤 의사였는데도 저 갓난애기때부터 집 안에서 환기도 제대로 안하고 줄담배폈어요. 지금에 비하면 무식하고 경악할만 한 일들 많았어요. 저희집 잘 사니까 교장부터 담임까지 대놓고 촌지요구해서 엄청 갖다 바쳤고 그 덕분에 전 선생들이 엄청 예뻐하고 아무도 안 때렸죠. 대신 왕따 당했지만. 가난한 애들은 촌지를 못받았는지 별것도 아닌일로 툭하면 애들 날라갈 정도로 뺨때리고 발길질했죠. 깡촌 아니고 대치동에서 초중고 다녔어요.
썰 시작하기 누르게 하네ㅡㅡ 30대고 90년대 후반에도 초등학교서 촌지 바라고 학부모가 촌지 안주면 애들 차별하고 때리던 할머니 교사 있었다. 그쪽이 보는 세상이 다가 아니란다ㅋ 물론 그런다고 다 엇나가진 않는다만 그것도 부모가 있다면 촌지를 안 줄 수가 없어서 촌지를 주고 못된 교사로부터의 폭력에서 벗어나서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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