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든 타의든 어쨌든 결혼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다 보니 예물시장도 타격이 크네요
안 그래도 종로 금은방 거리 요즘 어떠려나 싶었는데 상황이 안 좋은 가봐요
종로가 귀금속 도소매 상점과 세공소가 바글바글 모여있어서 단일 귀금속 상권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였대요...
근데 지금은 서너 집 건너 한 집 꼴로 임대 딱지 붙어있고...
이렇게 또 유망했던 산업 하나가 죽는 건가요...
세상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바뀌듯이,
우리 역시 죽거나 도태되지 않으려면
알아서 스스로 맞춰나가거나 바뀌어야 하는데
종로, 종각, 을지로, 충무로, 중구... 이런 곳들 보면
아직까지도 1980년대를 잊지못하는
얼굴에 그늘 가득한 할배할매 아재아즘들로 가득차있어요.
이전엔 돈싸들고 와서 금산다 장신구산다 해대서
좋앗엇겟지만, 지금은 그어떤 곳도 장사안되고
파리날리니깐,.. 얼굴엔 항상 먹구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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