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10잡스22.08.19 13:22

자꾸 내 밑에 있는 부하직원들이... 퇴사한다면 본인이 말하는 스타일이 어떤지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후배들이 싫어하는 말하는 스타일에 대해 알려드려요 1. 모르는 것을 알려줄 때의 ""원래"", ""보통""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갈 때 후배들이 싫어한다. 이 단어가 많이 들어가게 되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립감, 소외감을 줄 수 있다고 해요 2. 지시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검토받고 올리세요"", ""~~내용은 삭제하세요""들 지시형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왜' 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으면 좋아요 3. 감시받는다 느끼면, 나를 피한다. 업무가 바쁘지 않은 상황에서 후배가 뭘 하고 있는지 감시하게 되는 순간 후배는 점점 당신을 멀리하게 될 거예요 같이 일하는 동료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길 바랄게요

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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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ncible22.08.22 13:22
업무 할 때 선임이나 상사들한테 꼭 물어보세요 --- 물어보면, --- 00씨, 나이가 몇갠데 이런거까지 내가 일일히 알려줘야겠어? --- 그래서 안물어보고 스스로 하면, --- 어이!! 00씨!! 왜 일을 혼자 독단적으로 처리하나?! 당신 위에 상사들이 우습게 보여?! ㅡ 이런 c 벨.러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줄까!?
빅스비22.08.21 23:32
윗 사람도 윗 사람인데 회사의 태도도 영향을 많이 받는 듯 업무는 업무대로 과중하고 워라벨 따위 없고 매출에만 미쳐있는 회사 다녔는데 정말 하루하루 퇴사 생각 밖에 안하면서 다님
봉보로봉봉22.08.21 23:20
후배 입장에서 정말 정당한 이유 없이 까인다고 느끼면 정 떨어지는 느낌임
원래, 보통 이런 단어 많이 들었는데 소외감,,,까진 못 느낀 거 같은데;;
아기토깽22.08.21 22:56
솔직히...이거 보면서 반성함... 앞으로는 왜 지시하는지 말해주는걸로..!
풋사과22.08.21 22:44
지시 하는 건 좋은데 제발 제대로 알려 주고 지시해줬으면 좋겠음 ㅠㅠ
마법사22.08.21 17:31
Z세대 어려움 존중과 배려 뿐만 아니라 모셔야 할 때도 있더라구요 무슨 일을 시키면 그걸 해서 본인에게 얻어지는 베네핏을 물어볼 때가 있는데 뭐라 설명해야하나 한참 고민해요
할미22.08.21 17:10
난 그 말이 제일 싫던데 일단. 일단은 무슨 일단이야 자동차 기어도 아니고 일단 하세요 라고 하지 말고 처음부터 가이드 내놔 이 선배놈아
차차22.08.21 16:51
나도 대리인데 진짜 끼여서 힘듬 아래서 애들 눈치 보랴 윗사람 눈치 보랴 권한도 없는데 수정 주면 싫은 티 내고 그래서 그냥 올리면 왜 안봐줬냐고 하고 끼인 직급만 죽어나는 데 내 마음은 누가 알까?
제로콜라22.08.21 16:06
모니터에 보안필름 붙이고 자리에 나뭇잎 텐트 치고 싶다.. 독서실 처럼 갖혀서 일하고 싶을 때 많지.. 그래서 요즘 재택근무가 많이 늘어나는 건가 감시 안받고 혼자 편하게 일하면 능률도 오르겠지
이부진이고싶다22.08.21 15:48
선배만 잘 한다고 되는 건 아님, 아래 후배들도 선배들을 이해하고 따른다면 저런말도 안하지 않을까? 하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지만 아랫물에 미꾸라지 한마리 있으면 아무리 윗물이 맑아도 아랫물은 흙탕물 됨
따뜻22.08.19 21:44
감시 받는 중이라서 그 느낌 잘 알져
PinkVenom22.08.19 16:54
글만 봐도 정말 피곤..퇴사할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