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돌보고 케어하는 직종에 종사한다고 해서 그 사람 인성이 좋을 거라는 게 얼마나 큰 착각인지 이제 확실히 알겠음 유치원 교사도 그렇고 간병인도 그렇고 요양보호사도 그렇고 믿을 사람 하나 없다 정말

니부모들은 니들이 모셔라..그건싫지?ㅋㅋ

저렇게 약한 사람들만 상대로 괴롭히는 인간들은 가만 두면 안됨

나도 거동 어려우신 우리 할머니 케어해봐서 아는데 진짜 힘들긴 함. 하물며 내 부모, 내 가족도 아닌 사람 케어하는 건 더 힘들겠지 그치만 돈 받고 하는 거니까 어느 정도 책임 의식은 가지고 일해야 맞는거 아니냐. 참 속상하다.

중학생 때 요양원으로 봉사활동 간적있는데 그때 진짜 요양보호사분들 너무 하더라. 치매 어르신분들이 밥 나온거 늦게 드신다고 그냥 국에다 다 한꺼번에 말아서 막 먹이고... 어린 마음에 너무 충격이었음

이런 기사들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픔, 영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처럼 나이들면 다시 갓난아기로 돌아간다면 돌보기가 더 쉽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잠깐 해봄

최근에 영유아 어린이집 교사 폭행 기사도 또 떴던데.. 미쳤나봐 진짜

이젠 정말 누굴 믿고 내 사람 맡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