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섭섭했던 감정, 서운했던 것들 다 풀어내고 그냥 평범한 아빠와 딸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싶다라.....
그동안 있었던 일들 다 풀어내고 싶은건 아빠만의 생각이죠 자식들은 아니에요.
섭섭하고 서운한 그런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절연이에요. 절연이 그렇게 가벼울까요? 딸은 그동안 상처받은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단단한 벽이 되었을거고 그걸 부수긴 어려울겁니다.
자식도 타인입니다. 본인과 같다고 생각마세요.
이제와 평범한 부모자식이 되고싶다니.. 욕심이에요.
그동안 그 숱한 시간동안 평범해질 기회는 분명 수도 없이 있었을텐데 그동안은 뭘 하시고 이제와서 왜 잘 지내려고 하시나요.
그리고 방송이라 당연히 과장된 부분도, 만들어진 부분도 있겠지만 제 부모가 방송을 이용해 나와 관계개선을 원한다? 절대 싫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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