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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mtaA2524.11.13 01:23

댓글보고.. 나도 오늘 힘들었던 부분이라 적어봄 내가 최근 느낀 건데... 나는 아직 죽음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생각나고 후회하고 미치겠는데 가족도 아닌, 그리 절친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sns에 올린다거나 쉽게 말하는 것들이 전부 폭력적으로 느껴지더라.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는게 아니라 자기의 슬픈 감정을 그냥 내뱉더라. 나는 온갖 마음과 생각이 뒤엉켜 마음놓고 슬퍼할 수도 없는데. 잠도 못 자고 못 먹고 힘들어 죽겠는데 자기들은 그런 것도 아니면서 자기 감정을 여기저기 그냥 내보이더라.. 그게 성격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폭력적이더라.. 막상 나는 다른 사람들 만나면 괜찮아 보여야 할 것 같고 분위기 망칠 것 같고.. 그런 마음에 누구 만나기도 싫은데.. 아주 가까운 사이 말고는 이런 일을 겪었다는 것조차, 그 사람이 떠났다는 것조차 말할 수가 없고 스스로도 떠난게 인정이 안 되는데.. 아직도 내 옆에 있는 것 같다가 그 빈자리를 느낄 때마다 다시 그 날로 되돌아가는 것 같은데.. 성격차이인지 방식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그렇더라

홍석천, 故 송재림 비보에 "형 노릇 더럽게 못했다…미안하고 또 미안" 애통[전문]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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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3 08:00
‘~척’이라는 게 있는데요 그게 일회성이면 위선이지만 꾸준하면 결국 남이보기에 그런 사람이 되는거죠 그 척이라는 걸 긍정적으로 잘 이용한다면 (feat. 착한척 바른척 쿨한척 사람좋은척 등등등)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라 받아들여질거에요 밑져야 본전! 한번 시도해보세요 당장은 쉽지않고 힘들겠지만 어차피 가만있어도 이렇게 힘이 드신다면 결과가 좋은 쪽인편이 아무래도 삶의 방향까지 좋은 쪽으로 인도하지 않을까요 힘내시길!
NtZmtaA2524.11.13 01:32
내 마음은 배려해주지 않고 자기 감정에만 빠져서... 자기 힘듦만 얘기하고는 그게 공감이라고... F식 공감은 나에게 상처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