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부24.11.04 08:43

평생을 개차반으로 산 애비 처단한 자식을 그저그런 싸구려 참교육 컨텐츠로 다룰 일은 아니지 않음? 최근에 자기 할머니랑 자기를 평생 학대하면서 산 할애비 죽인 손자도 있던데 이런 사건들은 피해자가 참다참다 결국 가해자가 된 안타까운 사건으로 보임 이런 걸 참교육이라는 워딩 써가면서 '그래도 살인은 안된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건 머리가 꽃밭이라 가능한 거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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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llulu24.11.04 16:44
요즘 지옥에서 온 판사같은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가 이런 거겠지...형벌이 얼마나 말같지 않으면 사적 복수를 정의 구현이라 말할까...
Keeouly9724.11.04 16:01
이런 게 정당방위가 아니면 대체 뭐가 정당방위인데?? 평생을 지옥에서 살았을 이들에게 우리가 감히 뭐라고 말할 자격이라도 있을까
넉넉한수플레24.11.04 15:57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우리 사회 시스템은 대체 무슨 기능을 하고 있었던 걸까. 어떠한 경우든 살인과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똑같은 상황을 겪고도 그런 말 할 수 있는지... 난 이런 경우는 예외라고 본다
가정폭력 안 당해본 사람들은 저 아들과 어머니가 얼마나 고통속에 살았는지 모르니까 이딴 말 하는 거지 진짜 오죽했으면 그랬겠냐고
wonnii24.11.04 15:29
법이 피해자보단 늘 가해자 편이니 이러지 오죽하면 이러겠냐
JCuDZAN2424.11.04 15:18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주질 않으니 사적 보복이 응원 받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