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인 생각인데 같이 음식을 먹으면서 유대감과 소속감을 다지는 한국인 정서 상
음식을 함께 먹고 나서 나누는 돈엔 꼭 음식 값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값, 소속감, 유대감도 함께 포함된다고 생각하긴 함
근데 친구들이 알아서 먼저 나는 안 먹었으니까 빼준다고 하면?
당연히 고맙게 ㅇㅋㅇㅋ ㄳㄳ 할 거고ㅋㅋㅋㅋㅋ
난 그냥 계산함. 어차피 술자리 자체를 안좋아해서 오래 있는편이 아닌지라 중간에 갈때도 많아서 내는돈이 그다지 많지 않음. 나 싫어하는 사람들 꼭 남자가 술도 싫어하고 어쩌고 사회생활 어쩌고 가고나면 뒷담화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넉넉하게 내고 나오면 그다지 욕먹진 않음.
어차피 안주를 먹잖아. 술+안주...그러니 내야지
예를 들어 모임 약속했고 회비 얘기는 따로 없었어..근데 오버타임해서 늦게 갔는데 거의 파토야..안주도 찌꺼기만 남았어. 이러면 안내도 됨. 그게 아니더라도 먼저 모인 사람들이 내지 말라함. 거의
근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보통 안주를 1개 시키진 않아서..사람들 어느 정도 모이고 3-4개쯤 시킴. 안주값이 술을 거의 넘어...그러니 이럴때 같이 나눠내야지.
뭐 팍팍하게 계산적으로 가면 둘이 만났어. 소주 3병..안주 15000하나 시킴. 본인 술 안 먹음..소주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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