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병원 가서 진료 한 번 받아봤는데 딸이 어떤 심정으로 자랐을지 이해할 수 있을듯.. 수십명의 의사를 만나봤지만 말투와 태도에서 나오는 권위의식은 만났던 의사 중 단연 탑이었음. 근데 진심 병변 1초도 안보고 증상 눌러주는 약만 처방해준 의사도 처음이었음. 거짓말 같지? 진짜 쓱 스쳐지나가듯이 곁눈질로 1초도 안 봄. 그래서 스치듯 보기만해도 파악하는 명의라 그런가 했는데 그냥 스테로이드만 처방해 줌. 다른 의사들이 필수적으로 하던 질문도 아예 안한 의사는 처음이었음. 진료 1분 걸림. 결국 내 병은 다른 명의가 고쳐주심.
반대로 여러 검사를 하면서 진료비가 많이 나온다면
그것도 환자 입장에서는 불만이 생길 수 있을겁니다
글을 쓰시는건 자유겠지만 상대방 입장이 되어서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내가 의사인데 진료 본 환자가
이런 방법으로 남기는 댓글에 본인은 괜찮았을지를..
완쾌되셨길 바라며 더 나은 방법도 있었을거란 생각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방약만 드시고 낫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쪽한테 어떤 감정이 있다기 보다는
가끔 좀 심하다 하는 이런 댓글에 불편해집니다
저분들은 이름도 얼굴도 다 알려졌는데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상처받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방송에서 좋은 정보와 지식도 나눠주시고 분명 좋은일도 많이 하시는 분이신데 안타까움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음부터 어느 병원을 가시게 되시더라도 불편사항은 얘길하시고 해결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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