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3월 23일까지 중단한다고 합니다.
대신 플랫폼에 머물며 '시민과 함께 하는 달보기 운동'을 할 예정이라는데요.
이 '달보기 운동'은 '손가락만 보지 말고 달을 봐달라'라는 뜻을 담은
시민들을 향한 호소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평소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내 출근길을 방해하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응원보다는 결국 내 안위가 중요하구나 싶어서 좀 씁쓸했는데..
그래도 출근길이 쾌적해지니 살 것 같네요.... 이상한 양가감정이 듭니다.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