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위키드 공연을 차지연 정선아로 봤던게 기억이 납니다.
두분 다 컨디션이 안좋을때 봤던터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작품 자체를 좋아해서 위키드만 6번은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사정이 있어서 컨디션이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 배우이고 이미 일정이 다 나와있는 상태였다면, 그리고 임신의 계획이 있든 없든,
적어도 작품에 참여하는 다른 배우들이나 스탭들을 생각했다면 관계를 갖더라도 피임은 했어야죠. 그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작품 참여를 하지말고 임신했어야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말할수 있는 이유는 일반 직장과 달리
연예계나 문화예술쪽의 일을 하는 공인이라면,
몇년의 공백이 있더라도 복귀하면 찾아주는 대중이 있기때문에 경력단절의 의미가 사실상 무효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작품을 앞두고 임신하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뻔한 상황이었고,
본인이 숨기고 마무리 했다 이정도로 끝내면 문제없이 역시 프로다 소리를 들었겠지만,
마치 누굴 탓하는 듯한 말을 하면 결국 나는 임신해서 힘든데 나한테 뭐라하네 라며 상대방을 비방 혹은 비난하게 되는거죠..
솔직히 공감 못합니다.
본인의 직업특성상 작품하는것 자체가 욕심이었고, 감내하고 했어야 맞습니다.
그걸로 다른 배우들이 피해를 본다면 본인은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으셨을까요?
너무 이기적인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네요.
뮤지컬업계 좁아서 또 만나고 같이 일할텐데,
굳이 남 욕먹이려고 그런 인터뷰를 하시는지
이해가 너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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