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esc22.10.17 13:43

경력 8년 차 의사가 그동안 현업에서 일하며 느낀 점이라는데 글만봐도 꽤 심각하다.. 생명과 직결되는 과들의 경우 지원하는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 사람 살리는 의사가 모자라 앞으로 어쩌면 병원도 못가보고 손쓸수 없을지 모른다는 현실이 와닿아서 너무 무섭다 왜 의사한텐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이 적용 안 되는지 의아하다.. 기피과에 더 투자를 해야 이 불균형이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을까?

댓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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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 00:18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 이긴하나 더이상 깽판 치는 수급자는 이시간부로 없기를 빌어봅니다
삶닭22.10.19 20:03
미국엔 수술하는 의사 연봉은 7-6억. 정도되고 수술못하는 의사로 연봉 2-1억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부족한과에도. 의사가많아질것 같은데. 왜 대한민국은. 현실감없이 맨날. 똑같은말만 하고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CAnascEH7622.10.19 19:20
의사부족한 과를 나열하고 시험응시자를 엮으로 해서 점수높은놈부터 지원하게끔하면 안되나?
pJxISqiE5722.10.19 18:27
편하고 돈 많이 버는쪽을 택한는것을 누가 탓하겠나? 힘드는 곳은 돈으로 메꿔야 명맥이라도 유지한다!
오늘만산다22.10.18 21:10
사명감으로 의사가 되는건 아니니까 어쩔수 없긴하다
외모지상렬주의22.10.18 21:09
의사로써의 사명감으로 좋은 성적으로 기피과 지원하면 희한하게 보는 세상이니까
mukzzang8822.10.18 21:09
기피하는 이유를 좀 돌아보고 원인을 해결해야지
영자씨22.10.18 21:08
기피과에는 그만큼 더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좀 키워야지
워렌버핏22.10.18 21:08
청춘 다 바쳐 공부하는데 힘든일 하고 싶진 않겠지,,,
쓰릴미22.10.18 19:03
어쩌면 AI가 발달해서 수술도 로봇이 대신할 수도..?
마법사22.10.18 18:44
의사라는 직업이 워낙 많은 공부량과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아무래도 부담이 덜하고 돈이 더 되는 과를 더 선호하지 않나..?
텤마머니22.10.18 18:26
기피과에 더 많이 투자해줘야지 온 동네에 피부과랑 성형외과만 있으면 안되니
연아킴22.10.18 17:55
그 과에 진료를 해 줄 전문의가 적어서 진료 대기도 길어지고 진료비도 늘어나고 그러면 가난한 사람들은 사실상 치료가 힘들다는거네
이부진이고싶다22.10.18 16:56
솔직히 부담감 큰 수술들이 있는 과보다는 시술이 더 많은 과가 돈도 더 잘 벌고 덜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지
kitten1122.10.17 16:17
되게 현실적인 얘기들이라 더 씁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