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채용에 입사 지원한 지원자에게 합격을 알린 뒤, 갑작스레 채용 취소를 통보한 공기업이 밝혀졌습니다. 원인은 허술한 인사 관리 때문인데요. 바로 공석을 만든 퇴사 예정자가 퇴사를 번복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직서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자에게 합격 통보를 하고 퇴사를 번복하자 바로 불합격 처리를 해버린 것입니다. 더 어이없는 것은 이 공기업에서 다음번 채용 때 서류전형 면제라는 특혜를 제공하겠다고 말한 것인데요. 무엇보다 공정해야 할 공기업에서 채용 비리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다니 해당 공기업을 바라보는 취업준비생들에겐 속상한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