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마음만보고 선택했구나. 다른것도 신중히 볼 여유가 없었겠지. 그냥 날 사랑해주고 웃게해주는 착한 사람 인것만 보였을테니..버림만 받아서 버릴줄 몰라 남편 데리고 사는거고.. 가정사가 있어서 자존감도 낮았을거고, 이정도 남자면 나같은 사람한테 맞는거겠지 생각했을거고... 다 괜찮아요 힘든 시절이 있음에도 단단하고 예쁘게 잘 성장하셨어요. 좋아질겁니다. 자라온곳은 달라도 나랑 너무 비슷하게 살아왔네요.. 속 깊게는 못쓰지만 나도 날 힘들게했던 아버지란 사람이 며칠전 돌아가셨다 연락왔어요 안보고산지 30년인데ㅎ 슬프기도하고 이제 다 끝났다싶기도하고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아프네요... 엄마란 사람도 사연자와 비슷한 나이에 집나갔고, 커서 연락 닿았는데 또 버림받았어요ㅎ 마음에 병있는것도 나랑 너무같고, 나이도 비슷하네요ㅠ 사연이 나와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기도하고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남편만 잘하면 진짜 잘 살수있을거같은데, 내 맘같지않죠? 나도 그래요..그래도 내 눈엔 착하잖아요?ㅎ 여기도 그래요ㅎ 솔루션 끝나고도 잘 살았음 좋겠어요 사연자분. 앞으로는 진짜 꽃길만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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