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입학으로 큰 화제가 됐던 배우 구혜선이 최근 대학원 부대표로 임명되며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2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실은… 저… 대학원 부대표가 되었습니다. 열정 가득한 우리 대표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으로, 39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청순한 외모를 자랑했다.
그는 대학원 대표로부터 받은 책과 손글씨로 작성된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카이스트라는 이름으로 식구가 된 구혜선 부대표에게”라는 따뜻한 문구가 담겨 있었다. 구혜선이 공개한 책은 ‘애플 엔비디아 쇼크웨이브’였다.
구혜선은 2020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입학해 올해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최우등 졸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했다.
그는 당시 개인 계정에 “일어나자마자..멍……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라고 전하며, 기쁜 소식을 팬들과 나눴다. 구혜선은 카이스트의 마스코트 캐릭터 ‘넙죽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구혜선의 학문에 대한 열정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분”, “축하해요!”, “공부에는 끝이 없죠” 등 다양한 축하 메시지들이 이어졌다.
구혜선은 공부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그는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 작가, 화가, 가수 등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이후 tvN ‘신혼일기’에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많은 부러움을 받던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파경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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