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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nclHv1824.09.23 16:26

5. 소비자는 서비스제공자에게 일정 수준의 재화를 소비하고, 서비스제공자는 소비된 재화를 받으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서비스제공에 투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시정조치를 요구할 수 있고, 의혹이 있다면 의혹에 대한 해소를 요청할 수 도 있습니다. 대의민주주의에서는 국가기관이 국민을 대신하여 국민의 의지를 대신하는 법입니다. 공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국가기관을 통해 개인이 하기 어려운(또는 할수 없는) 방법으로 조사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소비자보호법이 있고 공정거래법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혹제기를 하지 말라는 것은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든 받아들이고 이의제기하지말라'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유저들의 언로를 막는 것은 누구입니까? 6. 우리 유저들이 의혹제기를 한 것은 '양 게임의 서버종료 논의시점'과 금번 '슈퍼계정의혹' 이 2가지 밖에 없습니다. 무분별한 의혹제기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단 2가지의 의혹제기를 한 것에 대해, 무분별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유저들에게 상황을 과장하고 확대해석하는 것은 누구입니까? 7. 금번 문제제기는 유저들도 나름대로의 데이터와 자료를 바탕으로 제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저들이 수집할 수 있는 자료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운영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들에 비할 바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근거자료는 갖추고 의혹제기를 하는 것이고, 절대 '무분별한'의혹제기가 아니란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하고, 투명성을 밝히겠다, 유저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가 아니라, '무분별한 의혹제기를 자제하라'는 워딩은 웹젠이 유저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유저들을 가르쳐야하는 우매한 민중들로 보고 있는 것은 누구입니까?

[단독] '일방적 서비스 종료' 웹젠, 유저들 트럭시위 나서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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