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스띠24.09.11 11:58

뭐 나이 꽉차서 부모랑 같이 산다고 하면 캥거루 족 운운하며 한심하게들 보는데 사실 요즘 같아선 분수에 안 맞게 독립해봐야 부모 등골 브레이커 되기 더 쉬움 그래서 도로 본가로 들어가는 애들도 꽤 많다는... 물가는 치솟고 집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 일자리는 급격히 줄고.. 살기가 오죽 팍팍해야지 청년이 얹혀 살 수밖에 없는 요즘 현실이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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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24.09.11 16:32

베플우리 부모님 세대 참 안 됐음. 어느 세대가 더 힘들다 비교하는 거 아님. 어렸을땐 진짜 먹을거가없어서 그걱정에 살았고 지금은 또 애들 or 손녀손자육아에 사시는분들 너무많아 쉴수가없음

베플저것도 다 부모님이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한 경우에나 해당되는 얘기지... 강제캥거루족이니 뭐니 복에 겨운 소리

xnaexUg33324.09.11 14:39

베플아무리 그래도 본인 의지지...나이 먹어서까지 부모랑 같이 사는 건 문제 있긴 한거다

cNoacKe6224.09.12 16:59

그럼 못해도 지가 벌어먹을만큼은 벌어먹고 생활비도 내드리고 해야지 무작정 거지새끼마냥 빌붙어 사는 꼬라지는 캥거루족이 아니고 파렴치한 폐륜아일뿐임

pokemon24.09.11 16:32

우리 부모님 세대 참 안 됐음. 어느 세대가 더 힘들다 비교하는 거 아님. 어렸을땐 진짜 먹을거가없어서 그걱정에 살았고 지금은 또 애들 or 손녀손자육아에 사시는분들 너무많아 쉴수가없음

포로리야24.09.11 16:27

부럽네.. 난 해준 거 하나 없는 부모를 책임지고 사는데...

저것도 다 부모님이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한 경우에나 해당되는 얘기지... 강제캥거루족이니 뭐니 복에 겨운 소리

나도 호기롭게 자취 시작했다가 근 2년 만에 컴백했다 줄줄 새는 돈에 감당 안되는 생활비 거기에 부모님이 외롭다고 하셔서 일단 본가 컴백ㅠㅠ

xnaexUg33324.09.11 14:39

아무리 그래도 본인 의지지...나이 먹어서까지 부모랑 같이 사는 건 문제 있긴 한거다

KJC3724.09.11 14:03

근데 사실 캥거루 족도 부모가 능력이 되고 부모 자식 사이가 좋아야 가능한거... 다들 뭐 자기 능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