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로 살면서 돈 몇 만 원, 몇 십 만원은 아무렇지 않게 써온 평생의 습관이 고쳐지질 않는 것. 수십 억 날리고 생계가 녹록치 않아도 밖에 나가면 한 끼에 몇 만원은 우습게 긁으니 집에서는 속이 터지지.
'내가 벌려고 맘 먹으면 얼마든지 벌 수 있다'고 최선수는 생각할 것이다. 그런 내가 어디 백반집에서 9천원 짜리 밥을 먹는게 용납이 안될테고, 집에서는 몇푼 아끼겠다고 발버둥 쳤는데 띠링~ 밥값 7만원 문자 날아오면 현타 씨게 맞지.
돈 때문에 불화가 생기면 돈이 들어와야 해결된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안되면 저렇게 붙어서 아둥바둥 해본들 큰 효과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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