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매한 사람.. 결국 홍상수는 공짜로 비싼 배우를 써가며 자기 필모를 쌓는거임. 김민희는 홍상수가 자기 연기력에 영감과 자극을 줘서 자신이 한층 성숙해진거라 생각하겠지만 여자가 30대 후반이 되면, 연기 경력이 15년이 훌쩍넘기 시작하면 열에 아홉은 갑자기 확 좋아짐. 그 나머지 한명은 잊혀지는거고 아홉중에 인성좋고 대박 터뜨리고 그러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안정기를 맞이하는거임. 그게 보통 40대 초중반임. 이정재도 마흔 되기전까진 연기 그닥이였고 김혜수도 진짜 그닥이였음. 그런데 각자 충분히 고뇌의 시간을 갖고, 열정적으로 하다보니 연기도 늘고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게 된거임.
즉! 김민희 너도 홍상수가 아니였어도 화차를 하고 나서 그 유명세와 연기력 인정을 받았을때 너 스스로가 너를 믿고 고뇌하며 정상적 사고를 했다면 네 연기는 날로 좋아졌을테고, 영화계쪽에서도 널 찾고 광고쪽도 널 원했을것이다.
난 고현정이 홍상수에게 그럴듯한 말로 날 현혹시키려 하지 말라고 했다는걸 듣고, 아 이사람은 머리가 좋구나 했다. 자기가 알아서 할거라는 말.. 그만큼 김민희보다는 나이도 많고 세상 굴곡진 삶도 살아봤으니 어줍잖은 말로 뭔 대단한것마냥 말하고..
그냥 김민희 널 보면 안타까워. 철저히 이용만 당하고 대중에겐 마녀사냥.. 하기사 누구에겐 진짜 나쁜 마녀긴 하지.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