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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npozo24.08.01 09:14

가난의 무서움이 뭔지 아는가? 부모조차도 자식에게 애정을 표현할 기회가 없어진다는 것. 내가 낳은 자식이니 이쁘지만 사는게 힘들면 애가 커가는 순간을 바라볼 여유조차 없어진다. "자식보다 내가 먼저"라는 현실을 노골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한 개인을 채찍질 하는게 바로 가난이다. 수많은 독거노인들이 자식이 없을거 같나? 가난하게 살면서 자녀들과의 정서적 연대는 메마르고, 그 자식들도 자라서 각자 가정을 꾸리지만 가난만은 여전히 대물림돼서 똑같은 비극이 되풀이 된다. 낳아준 부모조차 들여다볼 여유도 의지도 없이, 자식이 없는 것처럼 혼자 살다 죽는 노인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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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cyLCr5524.08.01 09:46
베플맞는 말이네요. 우리나라 노인들 자식있어도 연 끊고 살거나 고독사하는 대부분이 이런 경우죠. 가난하면 부모조차도 자식보다는 은연중 자신부터 챙깁니다. 어떤 부모들은 지금 시대에도 자식을 노후 담보로 생각하기도 하고요. 가난한 부모일수록 더 그렇더라.
cUxgapo7324.08.01 19:25
베플맞는말입니다.그리고 없는집일수록 자식에게 그동안의 양육비를 빚처럼 여기며 다시 갚아주길 기대하죠..다그런건 아니지만 대개는 가난한집일수록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더 그런거같아요. 반면에 여유(경제, 마음적)있는집은 그저 자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s2212873024.08.01 14:24
베플댓글 읽으면서 가슴이 찡하네요 ㅜㅜㅜ
udbbfkj65424.08.02 09:52
내가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 어느덧 50대가 되었는데, 결과는 가난에 찌든 미혼 독거남.. 부모와 정도 없어서 연 끊고 삶. 어릴적 애비란 작자에게 학대 박으며 자란 아픈 기억만 자꾸 떠 올라, 얼굴 볼 때마다 죽x 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겨서.. 그냥 안 보고 삶.
고양이는야옹24.08.02 09:46
맞는 말씀....
ECUyrfVz1924.08.01 19:31
ㅠㅠ
cUxgapo7324.08.01 19:25
맞는말입니다.그리고 없는집일수록 자식에게 그동안의 양육비를 빚처럼 여기며 다시 갚아주길 기대하죠..다그런건 아니지만 대개는 가난한집일수록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더 그런거같아요. 반면에 여유(경제, 마음적)있는집은 그저 자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s2212873024.08.01 14:24
댓글 읽으면서 가슴이 찡하네요 ㅜㅜㅜ
MaucyLCr5524.08.01 09:46
맞는 말이네요. 우리나라 노인들 자식있어도 연 끊고 살거나 고독사하는 대부분이 이런 경우죠. 가난하면 부모조차도 자식보다는 은연중 자신부터 챙깁니다. 어떤 부모들은 지금 시대에도 자식을 노후 담보로 생각하기도 하고요. 가난한 부모일수록 더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