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조씨와 임직원은 2011년7월부터 2012년2월까지 법인카드를 업무와 무관한 골프장·유흥주점 등에서 220여차례 총 1억1677만원을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직원 이모씨(39)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이혼 사실을 협회에 숨기고 가족수당 총 1470만원을 받은 혐의(사기)도 있다.
임직원 11명은 △골프장 133회 5200만원 △유흥주점 30회 2300만원 △노래방 11회 167만원 △피부미용실 등 26회 100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입건된 사람들 중에는 이회택(71·전 축구감독) 전 부회장, 김진국 전 전무이사(66·전 축구선수), 김주성(51·전 축구선수) 전 사무총장, 황보관(52·전 축구감독) 전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2017.9월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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