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퍼? 뭔 골키퍼 부르냐, 부르면 달려올것같네. 사육사라고 해라. 자꾸 별의별걸 외국어쓸려고해 미용사보고 디자이너선생님 거리질않나 요리사를 세프라고 하질않나, 사대주의가 아무리 심해도 이젠 징글징글하다.

오늘 우연히 전지적 작가 시점 봤는데 주키퍼 라고 나오길래 뭔소리인가 했는데 zookeeper 였다니. 호텔에서 housekeeper 라고 하더니 비슷한가보지. 사육사라고 하면 질이 떨어져보이고 주키퍼라고 하면 뭐 더 멋져보이나? 누구나 다 아는 사육사 라는 말 냅두고 주키퍼는 뭔~ 줘패고 싶네.

참 댓글 phd, joc가관이다ㅋㅋㅋ저지능으로 남들한테 얼마나 발암짓했을까. 무식한데 아는척만ㅋㅋㅋ그게 진짜 우수워보이는거야. 주키퍼를 순수우리말이라고 하질않나 외국어랑 외래어 차이를 모르질않나. 주키퍼는 그냥 외국어야. 이미 정해진 사회적약속을 무시하고 지들끼리 부르는거라고, 그게 큰 문제지.

꼭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한것들이 많더라 쯧쯧

사육사도미용사도 한자어임다만ㅋ 언제우리나라언어가 한자인거? 하도 오래되서 외래어도 우리나라말이라고 생각하는이들많은거같은데 한자어도 외래어 임다

진짜 우리나라 외래어 사용 너무 심함... 심지어는 가게에 한국어가 없고 죄다 영어인곳도 있더라고요.

사육사가 편한데 요즘 다 주키퍼로 말하더라 불편하게

zookeeper 가 순수우리말이란 분은 where are you from?

순수 우리말입니다 사육사가 외래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