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힘내 취준생
김두부22.12.29 16:16

취준생 심리상담 콘텐츠인데 여기 나온 내용 중에 빨리 빨리 잘 하는 게 곧 적성은 아니라고 해요. 더디고 느리더라도 즐 길 수 있는 게 중요하대요. 당장은 '잘'하지 못 하는 분야라도 그게 내 적성일 수 있으니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인간은 대체로 생각하는 걸 싫어하는 인지적 구두쇠라고.. 뼈를 때리기도 하시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거에 대해 오래 생각을 해야한다면... 우리같은 인지적 구두쇠들은 얼마 못 버티고 폭발한다고... 아 쓰면 쓸수록 현타 오는데 아무튼 자기가 좋아하는 게 아니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걸 싫어하게 되는 게 우리 인간이니.. 드라마틱한 결과를 가져오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내가 시간을 들이는 것에 짜증이 나지 않고, 버틸만 하다면.. 그걸 내 적성이라고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사실 저도 적성? 현대인한테 적성은 사치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100세 시대인 요즘 앞으로 살 날이 길기도 한데 이렇게 쭉 살 생각을 하면 암담해요. 이거 보고 골치 아프다고 생각을 아예 차단하시려는 분들이 대다수이겠지만, 저는 그래도 나름 울림이 있는 콘텐츠여서 들고 와봤습니다! 다들 적성 꼭 찾으시길.

[STEP] 취준생 스트레스 관리 꿀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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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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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esc22.12.29 16:29
인지적 구두쇠 타격감 쎈데요.. 적성에 대해 생각한다는 게 사실 당장 눈앞의 삶이 팍팍하면 쉽지가 않아요 당장 퇴근하고 집오면 밤인데 밥 대충 먹고 씻고 그러고 나면 내일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런 삶 속에서도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겠죠... 반성하고 갑니다
pokemon22.12.29 16:20
취준생은 아니지만 좋은 글 가져와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