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엔 민희진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외적으로 하이브가 뉴진스를 관리소홀&부당대우 한다고 알려서 여론적으로 하이브 안 좋게 만들어서 궁극적으로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서 독립하려는 계획. 근데 기업적 측면에서 보면 내가 내 자본으로 설립한 자회사를 키우라고 외부에서 인사를 데려왔는데, 이 사람이 그 자회사를 들고 나가려고 하면 순순히 내보내줄 수 있을까? 하이브와 민희진 사이에 앙금이 있는건 분명해보이지만 그렇다고 뉴진스 데리고 나가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 소속사가 맘에 안들면 계약 종료 후 재계약 안 하면 되는 거고. 근데 지금까지 드러난 팩트와 양측 주장을 보면 민희진의 과잉자의식이 한 몫한 건 사실로 보이는데, 민희진이 무조건 억울함만 주장할 수 있을까? 일단 내 눈에는 뉴진스 사태가 피프티피프티 사태와 본질적인 면은 달라보이지 않음. 앞으로도 양자 간의 개싸움은 계속될텐게 결국 판가름은 법원이 하겠지.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