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나혼산보면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시청할때 아무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거나 이걸 보고싶은 당위성이 있어야하는데 둘 다 성립이 안된다.
연예인들 좋은거 비싼거 먹으러 다니는거 보여주다가
그거 지겨우니까 아무도 안시켰는데 바프찍고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바프찍자마자 뻔한 과도한 먹방.
그럼 바프 왜찍었는지? 뻔한 방송설정이 지겹다.
게다가 집자랑하고싶어 안달난 모습.
빌라건물살며 친근한 일상을 보여주며 공감받던 사람이
나혼산으로 떠서 으리으리한 궁궐에 사는것도 묘한 기분이 드는데
분수대있는 정원 자랑, 실내에 기린모양 실물크기만한 거대한 조형물이 있는 으리으리한 응접실.
아닌 척 자랑하고 싶어 안달나는 모습에서 거부감이 든다.
바프든 먹방이든 작위적인 모습들이 보는 사람도 어색하게 한다.
관찰예능도 끝물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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