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청 열심히 일했네~하면서 괜히 생색내는 거 같으니
"일하는 척했네~아이고 허리야! "한걸로 보이는데 이게 시비거리인가요? 오히려 자기를 낮춰서 반어적으로 말했다고 볼 수 있겠죠.
새벽부터 전국 격전지를 돌면서 다른 후보들 지지 연설하고 밤11시 12시까지 또 자기 지역구 챙기고 진짜 죽도록 열심히 선거 운동 한다고는 들었어요.
'일하는 척 했네~' 라는 표현을 모르는 게 충격이다. 이 말은, 고생하면서 일한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별로 힘들지 않았다는 의미로 하는 관용어일 뿐, 이게 문제가 되는 발언이면, 고생하십시요 / 뭐 니가 뭔데 나한테 고생하라 저주를 해?, 입에 풀칠 했네 / 뭐 입에 왜 접착제를 발라? 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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