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에서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볼 자신 없으면 부모로써 자격 없는거지. 그리고 저건 아이가 원하는대로 다 해주라는 의미가 아니다. 아이가 내면의 어떠한 욕구인지 살펴보고 그거에 대해 부모가 현명하게 결정하고 설명해주란 거지 방송도 제대로 보지 않고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대충 기사만 접한 사람들이 오은영이 아이들 하고 싶은거 다 해주라 한다고 욕하지
위 댓글들 다 압니다. 좋은 말이네요.
그런데 과잉이라고 생각 안하나요?
요즘은 학교에서 애들 숙제 안해가도 마음 읽어달라하고 지각해도 마음 읽어달라해요. 친구 때려도 왜 그랬는지 마음 읽어주지 않고 혼냈냐고 그러죠
윗 댓글. 마음 맞는 친구가 맞는거지. 매번 내 마음 왜 모르냐고 울고불고 원하는 친구는 안 맞을것 같은데요. 그런 애들이 실제로 정말 많구요. 저 마음 읽기가 과잉이니까 문제인겁니다.
저런 상황은 그냥 상황 설명으로 단호하게 말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마음 읽기는 본인이 도전에 실패했을때 등에 하구요.
마음읽기를 하는 이유는 원하는대로 해주기위해서가 아니라
네 마음은 엄마가 충분히 알지만, 안돼 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에요 아이들은 그냥 안됀다고하면 엄마가 내 마음을 몰라서,나를
미워해서, 우리가 가난해서라고 해석하며 나를 거절했다고 생각하기 쉽고. 부모또한 저 시기 아이들과 대치하다보면 대화가 이상하게 흘러가기도 해요 그래서 마음부터 인정해주라는 겁니다. 대화에서 길을 잃지않는데 도움이되요. 마음도 알아주고 사줘라 가 아니에요 네 마음은 엄마가 충분히 알지만 안된다는거에요
마음 읽어주기 = 마음 인식해주기
즉각적인 지시가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저런 문제에 있어서 마음 읽어주기는 거의 모든 훈육에 선행되요. 지겨워도 어쩔 수 없어요 마음 알아주지 않는 부모에게 아이는 마음편히 기댈 수가 없어요. 본인 부모가 마음 안 알아줬다고 본인 아이에게 똑같이 하시면 안되요. 누구랑 친구하세요? 나를 잘 이해하는 사람/마음 맞는 사람과 친구하지 않아요? 본인 마음이나 타인 마음 읽기가 안되는 사람과는 친구 하기도 어려우실걸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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