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ㅜㅜ 이 장면 보면서 아이가 너무 안쓰러웠어요ㅠㅠ 저희 아들도 4살쯤 울며 불며 미용실 거부가 심했는데 저는 그냥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나 싶어 이쁘게 길러보자 생각하고 나름 단발까지 자라 삔도 꽂아줘보고 당시에 원빈이 단발머리였는데 나름 합리화하며 ㅋㅋ 이쁘다이쁘다 했어요~ 이젠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제가 여지껏 아이 키우며 제일 이뻤던 시기가 바로 이때 4살즈음이에요~ 너무 이쁜 시기라 억지로 머리카락 안 잘라도 됐을텐데.. 고통주고 힘들어하고ㅜㅜ 방송에서 극한의 상황 연출이 필요했을테지만 보는내내 아니 굳이 왜ㅜㅜㅜㅜ 안 자르면 되지 이 생각만 들었어요
연기라는게 아니라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미용실에서 저렇게까지 잘라야하냐는 얘기죠 저는 보다가 아이가 헛구역질하며 토할까봐 걱정됐거든요 그리고 연출이란 뜻은 촬영 중에 굳이 미용실 컷을 넣느냐는 얘기예요 어쩌면 아이가 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라는걸 보여주려고 했다면 뭐 할 말 없지만 저라면 안 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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