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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23.10.13 11:04

신체적 고통을 하는것보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그 고통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평생 치유가 안 될 상처다.. 이 날 평생껏 가족이라는 이유로 어떤 조건도, 이유도 없이 먹고 살게 해줬으면 머리 조아리고 바닥을 기어가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것 아니냐..얼마나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면 이런 대참사가 일어나냐..칼에 찔리면 시간이 지나면 낫기라도 하지..마음에 칼침 놓고서는..참...다 부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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