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해함 만40세 156cm 남자임
다행히 대학도 나왔고
직장 생활도 하고 있고
내 차도 있고
내 집도 있음
이미 눈치 챘겠지만 결혼은 못했고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봤음
분명 키 상관없는 여자도 있겠지만 내 경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키 상관없는 여자를 한번도 못만나봤음
유니콘 같은거임 어딘가 존재한다고들 하는데 볼수는 없음ㅋ
여자들이 말하는 키작은 남자도 괜찮다의 최하 기준 170 적어도 168 임
깔창 끼워도 도달 할 수 없는 키 ㅋㅋㅋ
괜시리 깔창 끼우면서 발과 발목 망가트리지 말길
키높이에 집착 하다가 발목 아작나서 치료중
살면서 진짜진짜 많이 외로움 그런데 방법이 없음
일단 자연스럽게 친해진 사람들에게 매력어필을 해보란 조언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 여자들은 키작으면 매력을 보여줄 기회도 쉽게 안줌ㅎ
밴드 활동도 해보고 다룰줄 아는 악기도 많고 마술을 취미로 했었고 드라마 영화 좋아하고 말 주변도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겐 재밌고 유쾌한 사람임
일도 열심히 함 인정도 받고 있고
솔직히 불편한것도 많고 결혼은 커녕 연애도 포기했지만 그걸 포기했더니 돈을 모으기는 또래 친구들 보단 쉬웠음
물론 대출이 많긴하지만 내집이 생기고 내차가 생기고 물질적인거라 좀 그렇지만 키작은 사람들은 사람보다는 다른걸로 맘에 허전함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음
살면서 알게 모르게 무시 당하고 힘든일도 많을거임 키가 작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 못할 세상....
그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은 다른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함
건승 하시길...
베플이분이 진짜 맞는말하신거임 분명 키를 잘안보는여자들있는데 그기준이 자기보단 커야지정도예요. 아니면 자기보다 약간은 작아도된다정도...근데 이럴경우 여자키가 꽤큰편.168이나170넘는 친구들이라 남자키 최하가168정도로 생각하시면되요.... 그리고 운이닿아서 아주 작은 여자들과만나면되는데 오히려 168인 제친구는 키안따지는데 150될까말까한 여자인친구는 무조건 키는봅니다 자기한테 없는부분이라 포기가안되나봐요ㅡ 이분은 굉장히 멋지게살아오셨네요 화이팅입니다! 첨언하자면 연애결혼이 포기안되시는분 키수술의경우 최대 10센티까지는 운좋으면.
좋은사람이 될려고 열심히 살아온거랑 남자의 매력은 다른거에요."오빤 좋은사람 이야.분명히 오빠를 좋아하는 여자가 생길거야"이런 소리는 쉽게 많이 하죠."너는 내가 남자로서 어떠니?"이렇게 물어봤을때..대답을 회피 하거나 돌려 말하거나 글쎄..생각 안해봤어 ..이러면 남자로서는 매력이 없는겁니다.외모 무시 못해요.님도 여성 외모 이상형 있을꺼 아니에요.최소 뚱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정도는 있을꺼 아니에요.그렇게 여자도 남자보는 외모가 최소 어느정도는 됐으면 좋겠다 이게 있는거라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나 179인데 180 안 된다고 졸라 짜증 났었다. 다행으로 살아야 할 듯... 이 글이나 160대 친구들 보면 전부 다 똑같이 키 컴플렉스 있음. 여자들이 용인하는 진짜 최하를 170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170은 사회생활 전혀 문제 없다고 보는데 165 이하부터 솔직히 매력 엄청 떨어지는 건 사실임.
내주변에 결혼 성공한 160초반 남자 딱한명 봤는데 그역시 종교의 힘이었음. 그정도로 강력한 유대감이나 연결고리 없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요즘 여자들 평균 신장도 많이 커졌고 큰여자들은 큰남자 찾기마련이고 작은 여자일수록 작은 남자 싫어함. 일본얘기하는 사람있는데 일본이랑 한국은 키에대한 사회적 분위기 자체가 다름. 글쓴이 말에 공감되는데 작은 남자는 매력 발산 기회 자체가 없다는게 슬픈 현실.
키가 큰 여자들은 어쨌든 자신보단 커야 되니깐 키 큰 남자를 선호하고 키가 작은 여자들은 2세가 자신처럼 키가 작을까 봐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뻔한 얘기지만 결혼해 보면 정말로 외모보단 성품이 중요한데.. 끼리끼리라고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 발견하는 거니깐 님처럼 성실하고 긍정적인 그런 사람 꼭 만나시길 바라요. 못 만나도 뭐 지금처럼 재밌게 사시면 되죠. 결혼한다고 행복한 거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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