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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행인23.08.02 17:04

이번 기사를 본후 확실하게 느낀점 장애인 교육 현장 또는 복지현장에서 일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반응이 상반될수 있을만한 내용이긴 하네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중간관리자로 총 9년 일하고 때려쳤는데 만약, 복지관에서 저정도 단어만 사용해도 보호자가 들었다면 열에 일고여덟분은 복지사나 교사 가만 안둡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면 안돼요. 비장애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과 다르게 장애가정의 경우 이렇게 얘기하면 죄송스럽지만 피해의식이나 비장애인에대한 방어적인 태도는 안겪어보신분들은 상상도 못할만큼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극적으로 설명드리면 장애인협회나 지자체에서 인권위를 꾸려서 한번씩 감사나오는데 제가 대놓고 물어봤습니다. 여직원 머리채가 뜯기고 목을 할퀴는 상황에서는 우리가 어떡해야 하는지 답을달라고.. 그들이 내놓은 답은. 도망가셔야죠. 였습니다. 현장은 이렇습니다. 절대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보호를 받아야하는 존재입니다. 훈육의 선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경험상.. 논리적으로 반박드릴수없이 그냥 그 힘들었던 경험상 장애인부모들이라면 주씨부부처럼 행동할수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조금은 드네요. 주씨부부를 무작정 욕하기보단 현장에서 교사에게 저런판단을 낸점. 장애인현장에서 교사들이 왜 저정도의 문제로 파면을당하는지 큰 테두리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는 사건인거 같습니다..

[단독] "진짜 밉상이네, 너 정말 싫어"…주호민 아들 특수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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