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친하게 지낸 친구랑 절교하게 생겼어요.
친구와 술 한잔 마시다 보니 친구가 만취가 되어
잠시 계산하고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사라져 버렸어요.
친구는 남자 셋이 있는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친구를 데려가려고 했으나 남자들은 저와 친구한테 계속 한잔하자고 하는데
저는 무서워서 친구네 아버지께 전화해서 술집에 불렀어요.
다음날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저 때문에 아버지께 혼나고
통금도 생길 판이라고 기분 나쁘다며
저와 연을 끊자고 하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친구를 두고 갈 수 없어 걱정하는 마음에
부모님께 연락한 건데 친구의 태도가 너무하네요.
이런 친구와 친구로 지내는 것보다 연을 끊는 게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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