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면 꽃처럼 예쁘게 즐겁게 추억쌓을 나이인데,
남편도 군대가고 없는 시댁에 들어가서 애키우고
청춘을 갈아넣은거나 마찬가진데..
경제력이 없으니 애 보내고
빈털털이로 나온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
율희는 지금 괭장히 막막할것같다.
결혼생활하느라 쌓은 커리어도 없고 배우지도 못하고..
앞으로 어찌살지ㅡ
결국에는 애들 바라보고 잘 키워놓는 재미로 살아온건데
그것마져 손수 챙겨줄수 없게 됐으니
오히려 박탈감이 클꺼라 본다.
최민환 율희 청춘 뺏어간값줘라.
어린나이에 층층 시댁 눈치보면서 애 셋 키우는게
쉬운일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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