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에서 아가씨까지!
강렬함과 독특함 그 자체, 박찬욱 작품 속 여배우들.
그의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은 유난히 매력적이다.
관객들의 마음을 끈 주인공들을 돌아보자.
🎞 공동경비구역 JSA : 이영애(소피 E장 소령)
소피가 혼혈이라는 설정에 한 치 어긋남도 없던
그녀의 이국적인 외모, 이방인의 냉철한 얼굴.
🎞 복수는 나의 것 : 배두나(영미)
혁명운동가이자 무정부주의자인 그녀의
"세상엔 두 가지 유괴가 있어. 착한 유괴와 나쁜 유괴."
라는 대사는 후에 <친절한 금자씨>에서도 등장.
🎞 올드보이 : 강혜정(미도)
오대수와 사랑에 빠지는 일식집 보조 요리사 미도.
신선하고 강렬한, 어딘가 오묘한 미도의 얼굴.
🎞 박쥐 : 김옥빈(태주)
어쩐지 섬뜩하기까지 한 서늘한 그녀의 눈빛.
김옥빈의 광기 넘치는 연기. 당시 그의 나이 22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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