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분이 한 인터뷰인데요
오른쪽 하반신 마비는 다행히 풀려서 현재 걷는 연습을 하며 재활 중이고
심리적으로는 아직도 많이 불안해서 2시간마다 잠을 깬다고 하시더라구요...ㅜㅜ
체중도 10kg 가까이 빠졌다고 하시는 걸 보니 아직 불안이 크신 것 같아요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공소장이 살인미수에서 강간 살인미수로 바뀌었을 땐
너무 기뻐서 방방 뛰었다고 하시는데.. 강간 피해가 있었다는 걸 증명하고 기뻐해야만 하는 그 마음이 참.. 에휴
근데 사건이 일어난 그 오피스텔에서 이사를 갔는데
민사소송을 하면서 받은 정보로 가해자가 피해자의 새 주소도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구치소 동기라는 사람이 말해줘서 다행이지만
저렇게 대놓고 보복을 할 거라는 태도도 양형에 좀 반영했으면 좋겠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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