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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hjiikngp23.05.29 09:40

근데 삼국사기, 일본서기 같은 역사서를 보면 일본이 백제를 통치한 기록이 분명하게 나타나더라. 일본 천황제와 백제 국왕은 호칭부터가 황제와 왕으로 위상이 다르고 늘 백제왕자가 일본에 불려가서 오랜 기간 황제를 섬기다가 백제왕으로 임명되어 백제국으로 파송되었음은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백제는 아신왕 때부터 멸망할 때까지 왕자를 일본에 인질로 보낸 사실이 삼국사기에 엿보이고 있다. 삼국사기에는 왜국이 강성해 신라, 백제가 인질을 왜국에 보내는 역사적 사실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으며(박제상 이야기) 왜국이 신라 수도 경주를 포위하는 등 일본이 결코 미개한 나라가 아니였음이 드러나있다. 왕인, 아직기 등도 일본 기록에만 나오는 인물이며 천황제에게 헌상된 인물들인데 한국에서는 일본서기의 기록을 왜곡해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기록 '수서'에도 백제, 신라가 왜를 큰 나라로 섬기고 늘 사신을 통하게 해 왕래했다고 분명하게 기록돼 있다. 진실을 알고보니 나도 한국 사람으로서 입장이 난감하다. 왜국은 중국과도 대등했던 고대 강국이었다. 결코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듯이 미개한 나라, 문화를 전수받은 나라가 아니었다. 삼국사기에서 드러나듯 백제, 신라가 인질을 보내야할 정도로 강성한 문명국이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거짓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현실이다. 왕인 박사도 일본 기록에만 나오는 인물 아닌가? 천황제에게 백제왕이 헌상해 바친 경우인데 문화를 가르치러 갔다고 한국에서 왜곡해 가르치고 있다. 반박할 한국 사료조차도 없으면서 말이다. 백제 동성왕, 무령왕은 아예 일본에서 태어나 자라서 일본 황실이 백제왕으로 파송한 대표적인 인물들인데 속국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날까봐 한국의 교과서에는 전혀 실리지 않고 있다. 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식 무덤인 전방후원분들이 나타나는 것도 왜국이 한반도 남부와 열도에 거쳐 세력권을 형성했었다는 증거 유물인 것이다.

'순종을 사육 동물로 전시하라'…이토 히로부미의 '창경원' 프로젝트[이기환의 Hi-story] | 홈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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