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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부23.05.25 12:07

학폭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해맑음센터가 지난 19일 폐쇄됐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시설 안전진단 결과 사용 제한 판정이 나왔기 때문인데 사실 폐교를 개조한 거라 낡은 건 처음부터 낡았던 곳이죠.. 그래서 교육부에 이전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시간만 끌다가 결국 폐쇄를 통보했어요 기숙까지 제공하는 곳은 해맑음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했는데.. 아이들은 하루 아침에 오갈 데가 없어진 거나 다름 없어요 돌아갈 집이 없는 건 아니지만 돌아가면 가해 학생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이래저래 '치료'가 목적인 아이들인 만큼 해맑음센터가 꼭 필요한 거죠 약자 계층을 이렇게까지 소외 시킬 수 있는 게 신기합니다ㅜㅜ

윤석열 정부, 학폭 피해자 시설을 '폐쇄'하다 | 사회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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