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먹어 봐야 인생을 안다?
감독과 배우들 모두 각자의 '처음'에 해당한 영화
첫 장편, 첫 주연, 첫 출연작 영화 <말아>
나도 모르는 사이 한숨이 늘어가고
가까스로 오늘을 버텨냈지만 다가올 내일도
분명 오늘만큼 힘들 거란 사실에 무너진다면
팬데믹과 김밥을 연결한 이 영화를 추천한다
전염병 유행으로 백수가 된 '주리'는
김밥 집을 운영하라는 엄마의 미션을 받는다
인생도 김밥처럼 요령껏 말 수 없을까?
모두가 가는 보통의 길이 아닌
조금은 다른 미래를 꿈꿀 줄 아는
젊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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