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결혼 계획을 언급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새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 이이경이 전남 완도 소모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임영웅은 카메라 앞에서 다소 낯을 가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섬 생활에 금세 적응하며 특유의 솔직함과 소박한 매력을 드러냈다.
오프닝에서 그는 “셋이서 외지에서 진지하게 힘든 이야기, 좋은 이야기하면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오게 됐다”라며 여행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임영웅은 배를 타자마자 “통통배 타고 들어가는 줄 알았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옛날에 무명 때 크루즈 행사를 많이 갔다”라며 “그때 기억이 난다”라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소모도에 도착한 뒤엔 오르막길이 있는 불편한 환경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좋다. 나 하체 안 하고 왔는데 하체운동이 된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다음 화 예고편에서 결혼 계획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저도 원래 계획이었으면 35살이면 결혼해야지 느낌이었는데. 지금 35살이 됐는데”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평소 사적인 이야기를 드러내지 않던 그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여행 중 신곡 ‘나는야 HERO’를 공개하고 첫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도 예고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SBS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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