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토크쇼 진행 경험을 전하며 ‘국민 MC’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현 대통령님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님을 모시고 토크쇼를 진행하는 날이 올 줄이야. 거기다 내 진행에 대한 칭찬 릴레이까지. 43살이 되어도 칭찬은 그저 좋네. 이러다 국민 MC 되는 거 아니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겸손은어려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특유의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지난 20일 ‘아리랑TV’를 통해 공개된 특별 방송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 The Next Chapter)’에서 MC로 나섰다.
이 방송은 K팝과 한국 문화 산업의 비전 및 글로벌 확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트와이스의 지효·정연, 음악 프로듀서 겸 디제이 알티(R.Tee), 음악평론가 김영대 등이 출연했다.
장성규는 이번 방송에서 특유의 깐족 캐릭터를 잠시 내려놓고, 출연진들에게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질문을 조리 있게 던지며 안정적인 진행력을 선보였다.
특히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진행한 대담에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며 ‘믿고 보는 MC’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2012년 JTBC 주말 뉴스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9년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해 ‘워크맨’, ‘아는 형님’ 등의 예능에서 맹활약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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