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일보25.08.14 17:51

인기 인플루언서 리나 비나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온라인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나 비나는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4세.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가족과 팬들은 깊은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오랫동안 그의 활동을 지켜봐 온 팬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상실감을 드러냈다. 리나 비나의 사촌이자 인플루언서인 미겔 산티아고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너무 비극적이고 믿기지 않는다. 가족을 가까이하라.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또한 리나 비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코코는 소셜 미디어에 “우리를 너무 일찍 떠났다. 편히 쉬길”이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리나 비나의 사망 소식은 불과 몇 주 전, 성인배우 카일리 페이지가 향년 28세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직후 전해져 업계 안팎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팬들 역시 “너무 아름다웠다”, “세상은 때때로 너무 가혹하다”, “이렇게 일찍 떠날 이유가 없었다”, “당신의 웃음과 에너지가 그리울 것”, “부디 고통 없는 곳에서 행복하길 바란다”, “편히 쉬길”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리나 비나는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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