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일보25.08.13 18:23

가수 에일리가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혼전동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장훈, 에일리, 윤정수, 김지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 해당 방송에서 에일리는 “저희는 결혼식 전에 같이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미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결혼 이야기를 하니까 할머니랑 이모가 일단 같이 살아보라 했다”라며 “1년 동안 같이 살아보라 해서 1년 동거를 했는데 너무 잘 맞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말을 들은 탁재훈은 “살아보고 안 맞으면 결혼 전에 헤어질 생각도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에일리는 “당연히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같이 살면서 문제 생기거나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예식장 예약했던 걸 취소하면 되니까”라고 덧붙이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때 이상민이 윤정수에게 혼전동거를 제안했으나, 윤정수는 “여자친구가 자주 놀러 온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에일리는 “같이 사는 거랑 노는 거는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3세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내며 대중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개인 SNS를 통해 신혼 일상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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