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오늘의 이슈
논현일보25.08.12 18:10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의 아들 연우가 홍콩 여행 중 동생 하영을 잃어버리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자녀 연우와 하영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떠난 홍콩 우정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은 홍콩 시내를 오가는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그러나 도착지에 내리는 순간, 막내라인인 하영과 서하가 내리지 못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인파가 몰리면서 하차 타이밍을 놓친 것. 이를 눈치챈 연우는 급히 “하영이랑 서하가 안 내렸다”며 당황한 채 트램을 쫓기 시작했고, 곧장 다음 정류장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 함께 있던 친구 예하와 재원도 연우와 함께 뛰었고, 특히 예하는 “전국 수영대회 접영 금메달리스트”라는 아빠 도경완의 설명처럼 맹렬한 속도로 달려 눈길을 끌었다. 하영과 서하는 다음 정류장에서 무사히 하차한 뒤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트램에서 내린 하영은 “무섭다. 못 내렸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뒤늦게 도착한 연우는 동생 하영을 발견하고 곧장 안아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VCR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내가 교육했다. 엄마 아빠 잃어버리면 움직이지 말고 자리에서 기다려라”라고 설명했고, 도경완 역시 “아내가 항상 그렇게 말했다. 저한테도 그렇게 교육하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영은 “예하 언니가 순간이동 한 줄 알았다. 갑자기 눈앞에서 뿅하고 나타났다”며 당시 놀란 마음을 귀엽게 표현했고, 이를 들은 출연진들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장윤정♥도경완' 연우, 홍콩서 하영이 잃어버렸다… '긴급 상황'
논현일보
og 이미지
댓글0
댓글 전체보기
로그인 해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
첫 번째 댓글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