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의 폭로글이 연일 화제다.
지난 5일 한 누리꾼 A씨는 본인 전 남편의 외도 폭로와 함께 배우 박시후를 불륜 주선남이라고 지목했다.
A씨는 “‘쾌걸’ 시후야, 우리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에겐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B씨에게 여자해준 것이 2020년도부터, 적당히 했어야지”라며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어 “애 아빠한테 여자 연결고리 시후·○○·○○는 삼촌이라 부르고 가정파탄의 큰 몫 담당. 틱톡 호스트 계속 할 거냐. 통화 녹음도 가지고 있다. 고소하라. 난 애도 잃고 더 이상 잃을 것이 집·차 빼고 딱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시후와 본인 전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눈 대화 내용까지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여성의 사진, 계좌번호 등을 주고받은 내역이 담겼다.
이에 대해 보도매체 YTN 측은 A씨의 전 남편이라고 밝힌 사람의 반박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 전 남편은 “박시후와는 고향 형·동생 사이일 뿐, 여성을 소개받은 적도 없다. 문자에 나온 계좌번호는 박시후 어머니 것이며, 여성 사진은 내가 보낸 것으로 박시후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와는 이미 6년 전 이혼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시후는 우리 가정과 아무 관련 없다. 이런 글을 올린 건 돈을 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전처가 여행 중 집에 무단침입해 내 사업용 휴대폰과 여권, 돈, 주얼리 등을 가져갔고, 그 안의 메시지를 공개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인 문제로 박시후에게 피해를 끼쳐 미안하다. 박시후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남편은 A씨를 절도 및 무단침입 혐의로 신고했고,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가 폭로한 대화 내용에서 등장한 사진 속 여성은 “이 글에 언급된 인물들과 일면식도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경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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