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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일보25.07.14 18:18

배우 故(고) 강서하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배우 박주현이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13일 고 강서하의 SNS에는 “아직도 안 믿긴다 언니.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들 걱정, 내 걱정”이라는 부고글이 게재됐다. 이어 “몇 개월 밥도 못 먹었으면서 꼭 자기 카드로 결제하라고 내 끼니는 절대 못 거르게 한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부끄럽더라”라고 고인과 함께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언니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라고 메시지를 끝맺어 누리꾼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배우 박주현은 이러한 부고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이라는 짧은 애도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 40분에 이뤄지며, 장지는 고인의 고향인 경남 함안 선산이다. 고 강서하는 지난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 KBS ‘어셈블리’, ‘다시, 첫사랑’, SBS ‘흉부외과’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최근까지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으며, 곧 공개될 예정인 영화 ‘망내인’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또 사망 비보'... 유명 女배우 추모글에 '팬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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