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 그냥 넘기면 10만 원 놓칩니다
DB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셨다면, 이 특약을 그냥 넘기면 진짜 아깝습니다. 바로 주행거리 특약. 이름은 특약이지만, 실상은 보험료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기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퇴근만 하는 사람도 10만 원 가까이 환급받을 수 있어요.
이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연간 주행거리 1만km 이하라면 30세 이상 기준으로 최대 17%를 돌려받을 수 있고, 1.2만km 이하면 11%, 1.5만km 이하면 8% 환급됩니다. 출퇴근 왕복 1시간이면 1년간 약 1만 400km, 딱 11% 환급 구간에 해당하죠. 90만 원 보험료라면 99,000원 환급 가능합니다. 그냥 놔두면 보험사 좋은 일만 시키는 겁니다.
가입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사진과 계기판 사진만 있으면 끝.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고, DB다이렉트 홈페이지나 앱에서 제출하면 됩니다. 가입은 보험 만기일 3개월 전까지만 하면 되고, 환급 신청은 만기일 기준으로 45일 전부터 가능해요. 만기 지나도 30일까지는 신청 가능하니 너무 늦지 않게 챙기세요.
주의사항도 있어요. 연간 주행거리가 1.5만km를 넘으면 환급이 없습니다. 또 특약에 가입하지 않으면 아무리 적게 운전해도 받을 수 없죠. 그래서 지금이라도 ‘계약관리 > 주행거리사진등록/정산’ 메뉴로 들어가 가입 여부부터 확인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더해 블랙박스 할인, 안전운전 특약, 대중교통 이용 특약 등도 함께 적용하면 할인 혜택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왕 내는 보험료라면 꼼꼼하게 챙기고, 받을 수 있는 건 다 받아야죠.
놓치면 손해, 안 받으면 억울한 DB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 지금 계기판 사진부터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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